하이데거2 칼 바르트: 하이데거와 사르트르 바르트의 하이데거 비판 바르트는 에서 1929년 하이데거의 프라이부르크 대학 취임강연 “형이상학이란 무엇인가?”에서 나타나는 무의 문제를 다룬다. 하이데거에게서 무는 존재하는 모든 것에 대한 부정이다. 이것은 헤겔처럼 합리적인 부정과 다르며, 오히려 무는 헤겔의 부정이나 긍정에 앞서있고, 오히려 자체상 본질적인 역동성과 활동성을 가지고 있다. 무는 불안과 공포 그리고 무화로 나타나며, 절대적 타자이다. 무는 존재의 본질이며, 무로부터 존재가 나온다. 존재는 무를 향해 기획된 존재를 의미한다. 무로인해 우리는 불안과 공포의 상태에서 살아간다. 현존재는 죽음을 향한 존재이며 스스로를 염려한다 (CD III/3: 334). 하이데거는 (§60)에서 불안을 다루면서, 인간은 세계로 던져져 있으며 삶과 죽음과 무.. 2023. 6. 19. 후설과 하이데거: 비판적 검토 후설과 하이데거 하이데거는 아리스토텔레의 실체와 범주를 불충분한 것으로 보았다. 하이데거가 보기에, 데카르트와 칸트 이후 인간은 주체성으로 고양되며, 주객도식에 기초한 서구의 인식론은 형이상학임을 비판한다. 더 나아가 하이데거는 후설의 현상학을 플라톤주의나 선험적 유아론으로 폄하하지만, 사실, 후설에게서 형상은 수학에서 수나 삼각형같은 보편범주나, 또는 본질적인 타입을 말한다. 후설은 현상학을 의식의 본질을 다루는 엄밀한 학문 즉 제1철학으로 특징지었다. 현상학적 태도는 개별 나무에 대한 자연적 태도에 판단중지를 하고, 태도변경을 한다. 감각지각에 들어온 이상적 의미내용을 노에시스는 상상력과 자유로운 반경을 통해 본질직관을 위해 형상적 환원으로 나간다. 그러나 이러한 태도변경이 감정적 가치의 영역에서 일.. 2023. 6. 18. 이전 1 다음 LIST